비즈니스 환경과 공용 Wi-Fi 보안 강화 기대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티피링크(TP-Link)가 네트워크 벤더들의 보안에 대한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WPA3를 탑재한 고급형 제품을 출시했다.
2017년 WPA2의 크랙(KRACK) 공격 취약성이 발견된 이후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요구가 급증했다. Wi-Fi 알라이언스(Alliance)는 2018년 Wi-Fi CERTIFIED WPA3를 도입해 네트워크 보안을 더욱 강화했다. 네트워크 벤더들은 2019년까지 WPA3을 지원하는 제품을 추구했다. 이에 티피링크는 고객에게 WPA3를 탑재한 고급형 제품을 출시해 제공한다.
WPA2와 비교해 WPA3은 ▲장치가 액세스 포인트에 연결할 때 SAE(Simultaneous Authentication of Equals) 프로토콜을 사용해 보다 안전하게 통신을 수립 ▲192 bit키 기반 암호화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보안 향상 ▲DPP 프로토콜로 IoT 장치를 추가하는 간단하고 안전한 프로세스 ▲OWE (Opportunistic Wireless Encryption)를 사용하여 공개 공용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 등 네 가지 주요 기능으로 네트워크 보안성을 향상시킨다.
홈 네트워크의 안전을 최대화하기 위해 티피링크는 WPA3 기술을 Wi-Fi 라우터와 홈 메시 Wi-Fi 시스템에 도입하고 있으며, 일부 티피링크 Wi-Fi 6 라우터에는 이미 WPA3가 탑재돼 있다. 예를 들어, 새로 출시된 Wi-Fi 6 Deco 제품인 티피링크의 메시 Mesh Wi-Fi는 WPA3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을 암호화한다.
WPA3-엔터프라이즈 암호화의 경우 WPA3가 포함 된 Omada 액세스 포인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될 예정이므로 비즈니스 환경과 공용 Wi-Fi의 보안이 더욱 강화된다. 티피링크는 네트워크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독점적인 HomeCareTM, 방화벽, WPA3, Captive Portal이 있는 게스트 네트워크 등과 같은 고급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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