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팹 장비, 2년 후 최대 투자국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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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팹 장비, 2년 후 최대 투자국은 한국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3.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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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이 작년 하락세에서 벗어나, 올해 회복세를 보이며 내년엔 급격한 성장을 이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로 인해 SEMI는 작년 12월 발표한 2020년 전 세계 팹 장비 투자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나, 2020년 중국 장비 투자액은 2019년 대비 약 5% 성장한 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021년에는 약 22% 증가한 1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MIC, YMTC의 투자가 주 요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SEMI는 2020년 상반기 팹 장비 투자액이 2019년 하반기 대비 약 18%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가 시작돼 올해 총 578억 달러 규모를 형성(전년 대비 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은 TSMC와 마이크론의 투자로 2020년 팹 장비 투자액 140억 달러에 달하는 역대 최고의 투자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반도체 생산 지역 중 최대 투자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1년에는 전년 대비 약 5% 감소한 130억 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투자 지역 3위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로 팹 장비 투자에서 두 번째로 큰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팹 장비 투자액은 작년 대비 31% 성장한 13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측되며,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6% 더 상승해 170억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2020년 팹 장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약 33% 상승한 22억 달러, 유럽과 중동 지역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성장한 37 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팹 장비 투자액 부분에서 올해 전년 대비 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 지역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6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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