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스마트 조명을 위한 ‘커넥티드 라이팅 플랫폼(Connected Lighting Platform)’을 공개했다.
신규 플랫폼은 PoE(Power over Ethernet), 초저전력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ow Energy) 등 다양한 형태의 연결을 지원한다. 최대 90W의 출력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6개의 LED를 공급·제어할 수 있는 2개의 독립채널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이나 블루투스 저에너지 스위치를 함께 사용할 경우 배터리 없는 LED 조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IDE(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외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를 지원하며, 애플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RSL10 센스·콘트롤(RSL10 Sense and Control)’ 앱이나 웹 클라이언트로 무선으로 LED를 제어할 수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고출력 유선 연결용 PoE 모듈도 함께 개발했다. IEEE 802.3bt 호환 NCP1096 인터페이스 컨트롤러에 기반한 모듈로, 이더넷 케이블을 통해 90W를 전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한다.
온세미컨덕터 IoT 전략 총괄 와이렌 페레라(Wiren Perera)는 "조명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 분야 중 하나다. 유연성, 무선 제어, 에너지 효율성이 결합된 커넥티드 라이팅 플랫폼은 제조업체들이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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