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 전반에 걸친 투명한 경영과 안전 문화가 원동력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특수 케미컬과 첨단 소재를 다루는 인테그리스(Entegris)가 말레이시아 산업안전보건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NCOSH)로부터 산업안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말레이시아 기업이 수상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산업안전 상이다. 인테그리스는 6개월의 평가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28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을 거머쥐었다. 

말레이시아 산업안전 우수상 시상식

인테그리스는 세계 각국에 생산 공장을 보유한 글로벌 소재 기업이다. 그중 말레이시아 쿨림 공장에는 9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중이다. 이곳은 반도체 제조 공정과 기타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컴포넌트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현재 인테그리스가 보유한 가장 큰 제조시설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에서 인테그리스는 ▲모든 안전 문제에 대한 고위 경영진의 참여 ▲보건/안전 프로그램에 실질적인 자금 투입 ▲사고 추적 시스템 ▲사전 예방적 보고 지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그리스의 마이크 로이드(Mike Lloyd) 부사장은 “우리가 보건과 안전에 회사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작업장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근무시간 내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직원들"이라며 그 공을 돌렸다. 

이 밖에도 인테그리스는 안전 개선안을 제안하거나 안전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는 직원들을 포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은 응급처치 훈련을 포함해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