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비즈니스 플랫폼 모비스타(Mobvista)가 그룹 지주사로 전환을 완료하고 핵심 사업구조를 개편한다.

이번 개편으로 모비스타 그룹은 주력 사업을 모바일 광고, 게임 분석, 기술 서비스 기반의 글로벌 인프라 부분으로 나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네이티브엑스(Nativex)와 민티그럴(Mintegral)은 모바일 광고 사업 부문을 맡고, 게임애널리틱스(GameAnalytics)는 게임 분석 부문을 담당한다.

모비스타 그룹 조직도. (자료제공=모비스타)

모비스타는 이번 그룹 차원의 조직 개편으로 자사 서비스들을 통합하고,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비스타가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기존 모비스타의 모든 대고객 비즈니스는 대표 사업 부문 네이티브엑스로 이전된다.

모비스타는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기반으로 통합 플랫폼과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애드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통해 고객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왔다. 이를 이어받는 네이티브엑스는 사업 영역 확대에 따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더욱 투명하고 글로벌한 미디어 바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네이티브엑스는 RTB 기술과 마케팅 API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과 연결된 클라우드 기반의 ‘네이티브엑스 트레이딩 데스크(Nativex Trading Desk)’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는 미디어 캠페인을 구매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특히 업계 최초로 단일 서비스 안에서 애드 익스체인지, 애드 네트워크, 프로그래매틱 바잉 플랫폼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미디어 등 폭넓은 인벤토리를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네이티브엑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파트너사들은 10일부터 네이티브엑스 트레이딩 데스크에 접속할 수 있다.

클라멘트 카오(Clement Cao) 네이티브엑스 CEO겸 모비스타 대표는 “모비스타는 브랜드 업그레이드와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이 전 세계 마케팅 캠페인의 세부 사항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로스 마케팅 툴을 통해 고객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성공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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