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셀바스 AI의 음성인식·합성 기술이 롯데쇼핑의 AI 스피커 '샬롯홈'에 탑재된다. 샬롯홈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롯데 계열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음성으로 대화하며 주문할 수 있는 소비자용 AI 스피커다.

사용자들은 음성인식을 통해 오늘의 일정과 뉴스, 기타 생활정보 등 샬롯홈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셀바스 AI의 음성인식 기술은 여러 소리가 중첩되는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발화를 명확하게 인식하는 부분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롯데 AI 스피커 '샬롯홈'

또 샬롯홈에 적용된 음성합성음은 일반적인 기계음이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롯데만의 브랜드 보이스다.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차세대 음성합성 기술이 이를 활용하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변할 수 있는 브랜드 보이스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 로고와 컬러, 캐릭터에 이어 목소리가 특정 브랜드를 상징하는 새로운 요소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셀바스 AI 곽민철 대표이사는 "유저 인터페이스가 터치에서 보이스로 이동하고 있는 시점에서 셀바스 AI의 음성 솔루션으로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음성으로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 만큼, 셀바스 AI의 음성기술이 커머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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