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장에 따라 무인주차 서비스 활용 인구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운영사 파킹클라우드가 올해 1~2월 무인주자창 이용 대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한 3963만 6000대가 기록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아이파킹 무인주차장을 이용한 차량은 1932만 9000만대로, 1년 만에 2030만 7000대 증가했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런 성장이 신규·기존 주차장이 경제성과 운영 관리 효율성이 높은 무인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는 흐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서울 강남지역 빌딩 주차장을 무인시스템으로 교체 후 분석한 결과, 매출은 1.7배 상승하고 관리비는 55% 이상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 통합주차관제 솔루션을 구축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전자 민원과 시설 관리 등 현장 이슈를 24시간 실시간 대응하고 원격으로 처리하고 있다.

최근 활성화된 ‘언택트’ 소비 트렌드도 무인주차장 이용 확대에 일조했다. 언택트 소비는 점원과의 접촉 없이 서비스나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무인 편의점, 키오스크, 배달 대행 등이 대표적이다. bbc리서치는 글로벌 키오스크 시장이 2021년 835억 달러로 연평균 8.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킹클라우드는 "향후 기술 투자를 더욱 확대해 운전자와 주차 사업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과 공간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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