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산업전문가와 대학생이 멘토, 멘티로 팀을 이뤄 실무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ICT멘토링’ 사업의 올해 참여 인원을 모집한다.

 

ICT멘토링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소프트웨어(SW)분야 프로젝트로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17년간 누적 5만 명(멘티 기준)이 넘는 인재를 지원한 ICT 대표 인력 양성 사업 중 하나다.

올해는 한이음(자유주제형), 프로보노(사회공헌형), 프론티어(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분야) 등 트랙별로 특성화해 약 3000명의 멘티와 400여 명의 멘토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프로젝트당 재료비, 개발 서버 사용료 등으로 13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결과물에 대한 논문 게재, 프로그램·앱 등록을 지원해 성과 등록을 돕는다.

작년에 시행된 취업컨설팅과 모의면접 등을 다루는 취업콘서트는 올해 2회로 확대해 진행된다.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멘토와 멘티는 한이음 홈페이지(www.hanium.or.kr)를 통해 이달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지원 대상은 4월말 프로젝트 개설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ICT, SW 기업에서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인재가 양성되도록 현장 밀착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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