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미국 컨벤션 산업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스마트시티 네트워크(Smart City Network)가 2일(현지시간) 샬롯컨벤션센터(Charlotte Convention Center, CCC)와 제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시티 네트워크는 각 컨벤션센터에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전화 서비스 ▲디지털 솔루션 등을 지원하는 업체다. 특히 음성이나 비디오, 데이터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보안과 모니터링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양사는 계약을 12년 연상하기로 합의했으며, 스마트시티 네트워크는 양질의 통신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샬롯컨벤션센터는 스마트시티 네트워크의 와이파이와 분산형 안테나 시스템(Distributed Antenna System, DAS)을 이용해 기술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AS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와이파이 기능 확대를 통해 회의실 전체에 고밀도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티브 백웰(Steve Bagwell) 샬롯컨벤션센터 대관 담당 부사장은 “스마트시티 네트워크의 기술 서비스를 앞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우리 컨벤션센터에서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기술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샬롯 컨벤션 센터는 2020년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공화당 전당대회 미디어 허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시티 네트워크의 기술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 선출 시 진행하는 이벤트와 투표 결과 등을 집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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