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이달부터 국민 안전과 관련이 높은 시스템 5개를 대상으로 ‘2020년 국가주요시스템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컨설팅(이하 소프트웨어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난 1월 13일부터 진행된 공모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한국감정원 5개 기관의 시스템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스템들에 위험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안전 중요도, 장애 파급도, 컨설팅 시급성, 기관의 개선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된 사항이다. 컨설팅은 3월부터 1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1차 컨설팅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협의 중이다.

선정된 시스템 소프트웨어는 장애 복구능력, DB와 구조 안전성, 과부하 안전성을 충족하는가에 대한 ‘기반SW 안전성’, 다양한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하는 기능이 있는가에 대한 ‘안전기능 충분성’, 주어진 환경에서 안전 기능이 적확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되는가에 대한 ‘SW품질’을 중점으로 진단이 이뤄진다.

소프트웨어 안전 컨설팅은 7~9명의 전문가가 시스템마다 2개월여 동안 소프트웨어 결함이나 위해 요인을 진단,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과기정통부는 국회에 제출된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에 소프트웨어 안전에 관한 조항을 신설(관련 시책 마련, 산업 진흥 등)했으며, 소프트웨어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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