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국방부, 국내 최초 3D프린팅 금속부품 국방규격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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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국방부, 국내 최초 3D프린팅 금속부품 국방규격 마련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2.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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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국방부가 부처 간 협력을 통해 3D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금속 부품의 국방규격을 마련했다.

방공무기의 일종인 발칸포에는 ‘하우징 조절팬(Housing, Control pan)’이 주요 부품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 생산업체가 없어 고장이 나게 되면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해당 부품은 3D프린팅 기술로 똑같이 제작하더라도 품질인증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이와 같은 이유로 군에서는 3D프린팅 제작부품을 마련하기 위한 국방규격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산업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3D프린팅 기술로 ‘하우징 조절팬’ 시제품을 제작했다. 또한, 국방부는 육군방공학교와 운용부대를 대상으로 약 6개월간의 시제품 현장평가와 기술검토와 심의를 거쳐 국방규격을 마련했다. 따라서 누구든 하우징 조절팬을 생산∙제공할 수 있고, 해외 수입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질 예정이다.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방부품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하여 국내 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입증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방부품 실증과 규격제정을 주도한 강창호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처장 준장은 “이번 3D프린팅 제조 국방부품의 규격 반영으로 국방부품을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산업부와 해·공군과도 협업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3D프린팅 제작 금속부품의 국방규격 마련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스마트 국방 혁신’을 위한 노력의 성과다. 양 기관은 3D프린팅 생산 국방부품의 규격반영을 통해 안정적 공급 및 국방예산 절감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국방 분야 3D프린팅 기술 활용 확산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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