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림청이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 교육을 차례로 시행하고 있다.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서 실시된 산림무인비행장치 교육 현장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24일부터 오늘 27일까지 5일간 안동산림항공관리소 비행권역 내에서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 교육을 실시했다. 훈련을 통해 현장 상황 파악, 산불 피해지 조사, 산림병해충 예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향후 산불과 방제현장을 3D로 제작하는 방향도 고려 중이다.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이 실시한 현장 밀착형 드론 기술 영상 교육 모습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도 어제 26일 봄철 산불에 대비해 열화상 드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당초 실제 드론 전용 비행장에서 시행될 예정이었던 교육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으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북부지방산림청(원주), 동부지방산림청(강릉), 남부지방산림청(안동), 서부지방산림청(남원), 중부지방산림청(공주) 총 5개의 지방산림관리청 드론 담당자가 참여했다. 교육은 산불 발생 시 열 영상을 활용한 화선과 잔불 추출,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영상 전송, 현장사진 실시간 매핑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올해 지난 겨울보다 기온이 높고 적설량이 적으며 현재의 건조 상태로 예상할 때 봄철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산림재해에 대응할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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