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시뮬레이션 솔루션 전문기업 앤시스(Ansys)가 설계 워크플로우를 개선한 '앤시스 RaptorH'를 출시했다.

앤시스 RaptorH는 설계자가 ‘앤시스 HFSS’의 정확성과 ‘앤시스 RaptorX’의 속도, 고용량 아키텍쳐를 결합해 여러 설계에 대한 반복 해석을 더욱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출시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노미터 스케일 시스템온칩(SoC)에 속하는 블록의 모습, 이는 전력망과 수 백 개의 포트가 있는 신호망을 포함해 '앤시스 RaptorH'가 해석한 내용을 보여준다.

회로 설계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위한 고성능 시스템온칩(SoC)부터 자율주행 차량과 IIoT를 가능케 하는 무선송수신기에 이르기까지 전자기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다. ‘앤시스 RaptorH’는 설계 일정의 지연, 성능 최적화의 어려움, 위험성, 비용 증가 등과 같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통합 해석 솔루션 ‘앤시스 RaptorH’는 설계자들이 멀티칩(multi-chip) 3D-IC, 실리콘 인터포저, 고급 패키징에 걸쳐 고급 나노미터 실리콘 설계에서 전자기 현상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설계 주기가 단축될 수 있음은 물론 신뢰성(Reliability)과 무결성(Integrity) 역시 향상된다.

앤시스 존 리(John Lee) 부사장은 “차세대 전자 제품을 설계하는 기업들은 오류가 발생하기 쉽고 비용이 많이 드는 워크플로우 내에서 매우 복잡한 설계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 진출에 대한 압박감을 가지고 있다”며, “앤시스는 ’앤시스 HFSS’와 ‘앤시스 RaptorX’의 엔진을 단일 해석 솔루션으로 결합함으로써 전자기적 요소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