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텔이 5G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인텔의 아키텍처에 기반한 인프라용 제품들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인텔 ‘아톰 P5900’ 플랫폼은 기지국에 적용할 수 있는 10nm 통합 SoC로서, 고효율의 가상 컴퓨팅 환경, 초저지연, 가속화된 처리량, 정밀한 로드 밸런싱 등을 포함해 5G 기지국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인텔은 올해 5G의 영향으로 전 세계 코어 네트워크의 50%가 가상화되고, 2024년 80% 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비해, 이전 세대인 인텔 제온 골드 대비 최대 36% 개선된 성능, 42% 향상된 비용 대비 성능을 신제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강화된 하드웨어 보안과 빌트-인 암호 가속기로 데이터와 플랫폼을 보호하며, 고객 워크로드 전반에 사용되는 프로세서 지원 셀렉트 솔루션(Select Solutions) 18개를 업데이트했다.

 

인텔은 현재 개발 진행, 일부 공급 중인 솔루션도 몇가지 공개했다. 먼저, 5G 네트워크 가속용 ASIC인 ‘다이아몬드 메사(코드명)’는 5G 네트워크 지원과 함께 인텔 프로세서와 FPGA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 구조화된 ASIC이 FPGA 워크로드에서의 위험을 최소화해 이전 세대 대비 성능 효율성을 2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마이아몬드 메사는 일부 고객들에게 선공급되고 있다.

두 번째는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이더넷 NIC인 ‘인텔 이더넷 700 시리즈 네트워크 어댑터(Intel Ethernet 700 Series Network Adapter)’이다. 이번 이더넷 700 시리즈(코드명 엣지 워터 채널(Edgewater Channel))는 하드웨어 향상 정밀 시간 프로토콜(PTP/Precision Time Protocol)로 GPS에 기반한 네트워크 서비스간 시간 동기화를 제공해 정확성을 높인다. 이는 현재 샘플링 중이며, 2020년 2분기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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