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가 미디어 분야 중소벤처 개발사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비스 개발 자금을 제공하고 플랫폼사와 연계해 상용화를 돕는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스마트미디어는 ICT 신기술과 미디어가 결합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디지털 사이니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모바일 미디어 앱, TV 앱 등이 포함된다.

KCA는 올해 25개의 지원과제를 선정해 16억 500만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아이디어가 있고 개발 역량을 갖춘 중소벤처 개발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서류접수 이후에 플랫폼사와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중소벤처 개발사는 4월 중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20 스마트미디어X 캠프’에서 플랫폼사와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 캠프 개최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 분야는 ▲일반형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7개 과제, 과제당 3000만 원) ▲융합형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9개 과제, 과제당 7000만 원) ▲방송콘텐츠형 스마트미디어 서비스 상용화 지원(9개 과제, 과제당 8500만 원 이내) 등 3개다. 

참가를 원하는 중소벤처 개발사는 3월 3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내용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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