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화웨이가 5G 네트워크 대규모 도입을 위해 퀵텔(Quectel), 창홍그룹(Changhong Holding Group), AI-링크(AI-Link), 차이나모바일통신그룹디바이스(China Mobile Group Device) 등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협업을 통해 화웨이는 자회사 하이실리콘(HiSilicon)의 5G 프리 모듈(pre-module)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용 모듈 시리즈를 개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모듈로는 8K미디어에 사용되는 5G 모듈, 5G전력 모듈 등이 있다.

화웨이가 퀵텔, 창홍그룹, AI-링크, 차이나모바일통신그룹디바이스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산업용 모듈을 개발했다. (자료제공=화웨이)

화웨이는 새로운 모듈을 통해 ▲스마트 공장 ▲멀티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대형 벽걸이형 디스플레이 ▲에너지와 교통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 5G를 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화웨이는 올해 3월에는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된 5G 모듈 및 웨어러블 기기들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베니 숀 하이실리콘 사장은 "하이실리콘은 모듈 공급사의 상업용 모듈 개발을 돕기 위해 표준 5G 프리 모듈을 각 산업과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며 "프리 모듈은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5G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두안 엔촨 AI링크 회장은 “창홍그룹과 화웨이는 5G 장비에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하이실리콘 5G 프리모듈과 R&D 역량을 바탕으로 5G 비디오 모듈, 5G 산업 모듈 등을 출시했다"며 “이 모듈들은 5G 8K TV, 5G 산업 생산 라인, AI교통시스템 등에서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쑨 얀밍 퀵텔 부사장은 "화웨이 5G 네트워크의 다양한 시나리오와 대역에 대한 연동성 테스트 결과 전송 속도와 성능이 모두 탁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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