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완료 후 6월경 전 세계 배송 예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디카트가 2월 19일(현지시각) 전동웨건 오르고(ORGO)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 런칭했다. 펀딩이 완료되면 6월경 전 세계로 배송될 예정이다. 

디카트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개발 전문 기업이다. ‘사람과 짐의 이동에 자유를 준다’라는 비전으로 전동웨건 오르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모빌리티를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르고는 3세에서 8세까지 2명의 아동을 태울 수 있는 승용완구로써, 최대 60kg의 무게를 최대 5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단 바퀴에 장착된 2개의 120W 모터를 기반으로 손잡이에 위치한 컨트롤러를 이용해 360도 방향전환을 할 수 있다. 웨건에 탈착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연속주행의 경우 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하루 야외 활동 시간을 고려했을 때 충분히 사용 가능한 양이다.
    
이 제품은 승용완구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장치를 구비하고 있다. 아동의 오작동을 방지하는 키즈락 버튼, 비탈길에서 제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전자식 브레이크,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서스펜션 장착 등이 있다. 또한 접이식 프레임 구조로 준중형 승용차에 적재할 수 있다. 

킥스타터 캠페인은 3월 25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상반기까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