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2020년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평가로 작년도 예비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지역 중 7개 지역을 본사업 대상으로 최종 발표했다. 선정된 지역은 경기 부천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경남 통영시, 서울 성동구, 부산 수영구, 충남 공주·부여 지역이다.

스마트 챌린지는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솔루션 구축 사업으로 규모에 따라 솔루션, 타운, 시티 크기 순의 세 유형으로 추진된다.

 

‘시티 챌린지’는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 솔루션 실증·구축 사업으로 지역당 실증비용 15억 원, 3년간 본사업에 200~250억 원(국비 100억 원 내외)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이에 대전시, 부천시, 인천시가 해당된다.

각 도시는 LG CNS, 데이터 얼라이언스,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서비스를 공모, 선정하고 ▲주차공유 서비스 ▲화재 모니터링 ▲자율항행 드론을 활용한 CCTV 음영지대 보완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 ▲AI·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확대 ▲자율배차반납 전동킥보드 등 각 지역에 해당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타운 챌린지’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 내 일정 구역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당 계획수립비용 3억 원, 1년간 본사업 비용 20~40억 원(국비 10~20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 통영시, 서울 성동구, 부산 수영구, 충남 공주·부여가 이 사업에 해당된다.

통영시는 동피랑 마을 인근에 직접 체험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통 시장을 조성하고, 수영구는 ‘다시 찾고 싶은 광안리’를 위해 해양 서비스를 VR·AR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동구는 대중교통 스마트화 작업을 시행하고, 공주와 부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연계한 ‘스마트 백제길’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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