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와이드에서 챔피언스리그와 더불어 유로파리그 경기에 대한 스테이킹 보상을 실시한다.

스테이킹이란 일종의 저축과 비슷한 개념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투자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일정량을 홀딩을 걸어 일정 기간 동안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맡기고, 투자자는 그에 따른 대가를 일정량의 코인으로 보상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스포와이드의 경우는 스포츠 팬클럽 코인이라는 특색에 맞춰 해당 스테이킹 시스템을 경기 결과와 접목하였는데, 경기 시작 전에 스테이킹 투표에 참가하면 해당 팀의 승리 결과에 따른 추가 보상 코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무승부 하거나 패배한다고 해서 스테이킹에 참여한 자신의 코인이 사라지거나 소각되는 경우는 없다는 장점이 있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더불어 권위 있는 클럽 대항전으로, 매년 유럽 각국의 프로축구 리그에서 2위부터 6위까지 차지한 상위팀과 특정 국가의 리그컵 우승팀,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10팀, UEFA 페어 플레이 랭킹 상위 3개 팀 등이 출전하여 경합한다. 유럽의 대표적 축구대회이자 UEFA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대회이다.

스포와이드에서 진행하는 유로파리그 경기 스테이킹은 한국시간, 2월 21일 금요일 오전 5시 45분에 시작되는 유로파리그 32강 토너먼트 첫번째 경기부터 적용되며, 매 라운드별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팀과 약팀 대진의 경우 약팀에게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하여 경기를 관람하는 재미를 확장시킴과 동시에 스테이킹 보상에 대한 형평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일에 진행되는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경기의 경우, 인테르 0.05%, 맨유 0.1%, 아스날 0.18%에 해당되는 스테이킹 보상을 실시한다.

이와 같은 해당 승리팀에 대한 스테이킹 보상 지급은 다음 경기 종료 이후 익일 14시에서 15시 사이에 이전 경기에 해당하는 보상 코인이 지급되며, 연승 중인 경우에는 연승이 종료되는 경우나 스테이킹 취소 시 마찬가지로 다음 경기 종료 후 지급된다.

반면 본인이 투표한 팀이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한 경우는 스테이킹 홀딩이 자동으로 풀리며, 스테이킹에 참여했던 수수료는 반환된다. 또한 투표에 참여했던 코인도 손실없이 그대로 반환되어 다시 거래소에서 투자를 하거나 스테이킹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스포와이드에서 진행하는 스테이킹 시스템의 경우 연간 최소 5%에서 최대 35%의 보상 지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가 응원하는 팀에 대한 맹목적인 팬심을 기대하기보다는 내가 활동하는 팬클럽 활동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주고 팬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