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 의식 지수, 영국과 네덜란드가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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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 의식 지수, 영국과 네덜란드가 가장 높아
  • 이건한 기자
  • 승인 2020.02.13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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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의 인터넷 이용 실태를 조사한 '디지털 시민의식 지수(Digital Civility Index, 이하 DC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DCI는 21가지 온라인 위협을 ‘평판’, ‘행동’, ‘성적 침해’, ‘사생활 침해’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이를 기준으로 25개국 시민들의 인터넷 사용 행태를 조사한다. DCI 지수는 온라인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협과 대응 방법 등을 측정해 0~100%로 나타낸 결괏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온라인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높은 온라인 시민 의식을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DCI 조사 보고서 일부(자료=마이크로소프트)
DCI 조사 보고서 일부(자료=마이크로소프트)

이번 조사에서는 영국이 52%로 4년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네덜란드가 5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독일(58%), 말레이시아(59%), 미국(6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나라는 80%의 콜롬비아와 81%의 페루, 83%의 남아프리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80%대의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응답자 상당수는 2020년대를 맞아 온라인 시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약 절반이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개인 데이터 보호에 대한 능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새 시대의 비전으로 존중(66%), 안전(57%), 자유(33%)를 키워드로 꼽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함께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위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언도 덧붙였다. ‘3-2-1’ 법칙을 소개하며 총 3개의 저장소에 데이터를 백업하되, 클라우드를 활용해 2개의 다른 저장방식을 유지하고 1개의 외부 저장소를 생성해 백업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또한 디바이스를 늘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에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보안 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 보안 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지역 법무정책협력실 총괄책임자인 안토니 쿡(Antony Cook)은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일 년에 하루이지만, 매일 온라인 환경에 노출되는 만큼 인터넷 보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외부의 공격 위험과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인지하는 것이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인터넷의 날은 2004년 EU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약 160개국에서 2월 둘째 주 화요일에 이를 기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전한 인터넷의 날이 지정된 이래 매년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DCI 조사를 시작하며 안전한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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