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AI 프로세스 제공업체 에타컴퓨트(Eta Compute)가 내장 센서에 사용될 세계 최초 AI 멀티코어 프로세서 ECM 3532용 프로덕션 실리콘을 처음으로 출하했다.

해당 제품은 항상 켜져 있는 이미지와 센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뉴럴 센서 프로세서(NSP)로, AI를 에지 디바이스에 구현하고 센서 데이터를 ▲음성 ▲활동 ▲제스쳐 ▲음향 ▲이미지 ▲온도 ▲압력 ▲생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실행 가능 정보로 변환한다.

(자료출처=에타컴퓨트 웹페이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은 더 긴 배터리 수명과 짧은 반응 속도를 보이고, 향상된 보안성뿐만 아니라 더 높은 정확도를 구현해 에지 컴퓨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테드 튜크스베리(Ted Tewksbury) 에타컴퓨트 CEO는 “우리의 뉴럴 센서 플랫폼은 업계 최저 전력 프로파일로 더 많은 프로세싱을 제공하는 완성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이는 수많은 IoT 소비자와 기업 애플리케이션이 가지고 있던 배터리 장벽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우리 고객이 개발 중인 여러 애플리케이션 중 일부가 올해 하반기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짐 펠던(Jim Feldhan) 세미코 리서치(Semico Research) 사장 겸 설립자는 “우리는 소비 전력과 지연성, RF 송신과 결합된 데이터 생성 등이 여러 센서 애플리케이션을 가로막는 요소라고 믿는다”며 “Eta Compute의 플랫폼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 기쁘다. 이 기술의 전력 소비량은 내가 이제까지 보아 왔던 그 어떤 기술보다 몇 자릿수가 적으며 이는 에지에서의 AI를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제품은 2월 12~13일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2020 tinyML 서밋(2020 tinyML Summit)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