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트러스티드 컴퓨팅 그룹(Trusted Computing Group, TCG)가 임베디드 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발전에 따른 사이버보안 최신 가이드라인과 소프트웨어∙펌웨어 업데이트 우수 사례를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임베디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펌웨어를 타겟 공격이 지속됨에 따라, 개발자들은 연결 디바이스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다. 이에 따라 TCG는 가이드라인과 우수 사례를 공개했다. 해당 정보는 제조업자들이 제품을 홍보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TCG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임베디드 월드(Embedded World) 2020에서 IoT 보안 관련 이슈와 현 산업군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를 공유하고, 솔루션 시연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25일 개최되는 IoT 워크숍에서는 TCG가 선보이는 핵심 기술에 대해 강조하고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스티브 하나(Steve Hanna) TCG 임베디드 시스템부문 의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홈, 헬스케어 센서와 같은 분야에서, 우리는 연결 디바이스들의 정보를 보호할 필요가 있고, IoT와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의 최신화도 중요하다”며 “TCG는 수년에 걸쳐 업계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기술을 개발했고, 검증된 솔루션을 개발했고, 지속적으로 이와 같은 시스템을 만들어 기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CG는 하드웨어에 기초한 신뢰 기능(root of trust)을 지원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interoperable) 글로벌 산업 규격과 표준을 개발∙정의∙촉진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