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자동차의 미니 컴퓨터인 ECU(Electronic Control Unit)의 개발을 지원하는 툴을 출시했다.

 

최신 차량에는 ECU가 100개 넘게 들어가는 등 차량의 복잡성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ST는 AutoDevKit 에코시스템으로 시제품 제작에 효율적인 툴셋을 도입해, 전통적인 수작업 방식을 대체하고 표준화·설계의 재사용을 지원한다.

무료로 함께 제공되는 AutoDevKit 라이브러리는 광범위한 자동차 포트폴리오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기능 보드를 선택해, 자동차 솔루션 시제품을 손쉽게 개발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환경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AutoDevKit 구성요소를 고르면 보드 연결, 코드 생성, 컴파일, 펌웨어 다운로드가 안내되고, 시제품 테스트와 디버깅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지원되는 각 기능 보드의 통신·제어를 위해 간편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제공한다.

ST 오토모티브·디스크리트 그룹 마르코 몬티(Marco Monti) 사장은 “전장제품 설계자들은 출시 시기에 대한 압박 속에서도 신뢰할 만한 개념 증명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T의 AutoDevKit 에코시스템은 사용자가 디바이스 드라이버 구현과 같은 낮은 단계의 작업에서 벗어나, 시스템 기능에 집중하고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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