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자일링스가 전문가용 오디오/비디오(Pro AV) 시장을 위한 최신 머신러닝 기능을 자일링스 디바이스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자일링스에 따르면 새로 적용된 자일링스의 Pro AV 대상 적응형 솔루션은 산업 표준에 대응하고 비용 절감과 미래 지향적 투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자일링스가 새롭게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능은 관심영역 인코딩을 비롯해 지능형 디지털 사이니지, 자동 객체 추적, 윈도우 크로핑(Window Cropping), 음성인식 등이 포함돼 있다. 고객은 AI 엣지 프로세싱을 위해 고집적 징크 울트라스케일+(Zynq UltraScale+) MPSoC 플랫폼을 비롯한 자일링스 디바이스상에서 이러한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실시간 오디오 비디오 프로세싱, AV 연결 인터페이스, 코덱, IP 네트워킹, CPU, GPU 등을 확장 가능한 적응형 단일 칩 솔루션에 통합해 공간과 전력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관심 영역 인코딩

머신러닝과 H.264/H.265 코덱이 통합된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는 얼굴을 포함한 특징을 감지해 해당 영역의 비디오 품질을 높이고, 배경에 더 높은 압축율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비트 전송율을 줄이고, 라이브 스트리밍에 따른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지능형 디지털 사이니지

성별, 연령, 제스처 감지를 위한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하여 디지털 사이니지에 타깃 인터랙티브 광고를 게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익화 할 수 있는 행동방식 측정은 물론, 광고주의 투자 회수율을 높일 수 있다.

자동 객체 추적-윈도우 크로핑

머신러닝을 통해 단일 4K 카메라에서 다중 HD 윈도우를 출력할 수 있다. 이는 제어실에서 전환 가능한 라이브 이벤트 컨텐츠를 제공할 때 특히 유용하다.

음성인식

자동으로 음성을 텍스트로 출력할 수 있으며, 컨퍼런스나 공동 작업의 회의 노트를 기록하고, 언어 번역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

한편, 자일링스는 이와 함께 7nm Versal 디바이스에 구현한 프로그래머블 HDMI 2.1 데모를 공개했다. 최대 48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HDMI 2.1은 8K60, 4K120을 포함한 다양한 고해상 비디오 및 고속 프레임 전송속도를 지원함으로써 LED 월, 대형 디스플레이,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라이브 스포츠와 같이 빠르게 움직이는 비디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보다 생생한 화면을 전달한다. 관련 내용들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SE 2020(Integrated Systems Europe 2020) 전시회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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