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 고용보험 가입자수 급감, 전월 대비 46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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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신 고용보험 가입자수 급감, 전월 대비 4600명 ↓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2.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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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의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의하면, 제조업 분야에서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2만 9000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9월부터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최근 2년 내 최고 감소 수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천명) (자료: 고용노동부)

특히, 자동차(7900명 감소), 기계장비(6800명 감소), 금속가공(6000명 감소) 분야에서 전월 대비 고용보험 가입자수의 감소세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조선업(기타운송장비, 4800명 증가), 식료품(4900명 증가), 의약품(3900명 증가) 부문은 전월 대비 증가했다.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 생산량 감소,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와 부품 제조업체 모두 감소했다. 완성차 제조업에서의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300여 명이 감소했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에서는 6600여 명이 줄어들었다. 수출 증감률 또한 22.2% 하락했다. 주로 남성(5500명 감소)이 감소했으며, 29세 이하(5500명), 30대(5800명), 40대(2300명) 모두 줄어들었다.

기계장비도 연관성이 높은 타 산업의 업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계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1차 금속 부문은 주요국 생산 확대, 전방산업(자동차, 건설 등)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 철강 수요산업 부진 등으로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자·통신 산업 내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감 추이 (자료: 고용노동부)

전자·통신 부문에서도 4600명 감소라는 전월 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전자·통신 부문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제조업을 포함한 영역을 일컫는다.

해외생산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영상·음향기기’와 ‘전자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영상·음향기기 제조업 내 감소인원은 3600명, 전자부품 제조업내 감소인원은 2400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5개월 내 감소수가 1000명이 넘지 않았던 영상·음향기기 분야에서 3000명이 넘는 인원이 감소했고 반면, 매월 감소인원이 4000명이 넘었던 전자부품 영역은 2000명대로 감소세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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