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지난 5일 열린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세계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강릉시가 국내 유치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ITS 세계총회(ITS World Congress)는 전 세계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로, ITS에 관련한 정보와 기술 교류가 이뤄지는 국제협력 총회다. 국내에서는 1998년 제5회 서울 ITS 세계총회와 2010년 제17회 부산 ITS 세계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평가회의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의 유치 계획 발표를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우수함과 경쟁력일 인정받아 후보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강원도, 강릉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과 함께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월 중 ITS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0월 최종 개최지 선정이 이뤄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ITS 세계총회’까지 후보지 투표권을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총회 유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2025년 ITS 세계총회가 국내에서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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