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안랩이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 환경을 위한 특수목적 시스템 보안 솔루션 ‘안랩 EPS 2.0(AhnLab EPS 2.0)’을 출시했다.

안랩 EPS는 윈도우 기반 특수목적 시스템에서 시스템변경이나 미인가 파일 실행을 차단(락다운)해 보안성을 높이고 악성코드 검사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새로 출시된 EPS 2.0은 운영체제 지원 범위를 리눅스 기반까지 확장하고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를 연계해 악성코드 탐지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관리자의 시스템 변경 시에도 보안 정책을 유지하고 변경 사유를 남기도록 긴급점검 모드 기능 고도화 ▲예약검사, 보유 파일 검사 개선 등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생산 설비나 POS 등 특수목적 시스템을 운영하는 담당자는 ‘안랩 EPS 2.0’으로 윈도우 기반 시스템 변경 시 주요 차단 정책 유지, 리눅스 기반 시스템 악성코드 검사 등으로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또 특수목적 시스템에 특화된 경량 에이전트로 시스템 가용성과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악성코드 예약검사 기능 등으로 폐쇄성 높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운영이 가능하다.

안랩 EPN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학선 전무는 “이번 ‘안랩 EPS 2.0’은 시스템 가용성이 중요한 OT 환경에 맞춰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며 “이후에도 관련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자사 제품/서비스와 연계해 OT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보안 체계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랩은 2014년 특수목적 시스템 보안솔루션 ‘안랩 EPS를 출시하고 2019년 9월 폐쇄환경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생산설비 시스템 보호를 위해 스탠드얼론(AhnLab EPS Standalone)을 선보였다. 이어 ‘EPS 2.0’을 출시하며 OT 영역 보안을 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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