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100개 게임 중 하나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Lo-Fi 게임즈가 제작한 자유도 높은 게임인 오픈월드 RPG 게임 켄시(Kenshi) 한국어 버전이 2월 28일 스팀에서 출시된다. 

Lo-Fi 게임즈는 영국 브리스톨 게임즈 허브(Bristol Games Hub)를 기반으로 설립된 소규모 독립 게임 제작 스튜디오다. 회사는 2018년 12월 첫 타이틀 켄시를 출시했다. 켄시는 출시 이후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플레이어들은 평균 수백 시간에 달하는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다.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서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켄시는 2019년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100개의 게임 중 하나다.

켄시는 ‘검을 든 불량배들’이 활개치는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오픈형 싱글 플레이 샌드박스 게임이다. 켄시에서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RPG 요소, 분대 기반의 조작, 도시 건설 기능을 활용해 높은 자유도를 즐길 수 있다.

피를 갈망하는 식인종, 굶주린 도적단, 잔인한 노예상, 야생 짐승들이 계속해서 플레이어의 목숨을 노린다. 플레이어는 혼자 생존의 사투를 벌여 살아남아야 한다.

켄시에서 플레이어는 남들보다 강하거나 센 캐릭터로 설정돼있지 않다. 한 마디로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방대한 세계관 속 아웃사이더로서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캐릭터를 꾸미고 능력치를 향상시켜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지켜볼 수 있다. 로봇 공학, 도둑질, 공학, 의학, 무기 제조 등 다양한 분야로 캐릭터를 훈련시킬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도시를 건설하고 운영해 제국으로 발전시키거나 방랑자가 돼 떠돌이 생활을 즐길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건설한 기지에서 산업 기술, 무기 제조 및 상품 거래 기술도 연구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세력을 확장하거나 동맹을 맺을 수 있다. 또는 다른 세력 및 영토와 전쟁을 펼칠 수도 있다. 선과 악의 선택은 자유이며 플레이어의 몫이다.

이 밖에도 더 다양한 즐길거리가 존재하는 켄시는 2월 28일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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