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LG전자가 5일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와 연결돼 있으며,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해 청소한다. 특히 사용자는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터보 기능을 통해 카펫, 구석, 먼지가 많은 곳 등을 인지해 흡입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브러시 회전속도와 주행속도를 조절한다.

LG전자 모델들이 로봇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제공=LG전자)

기존 제품보다 선명해진 화질(860x480)의 홈뷰 2.0과 홈가드 2.0을 제공한다. 홈뷰 2.0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등 알림 기능을 지원해 집을 비웠을 때 방범용으로도 유용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클로바와 연동돼 사용자에게 날씨, 뉴스, 시간, 교통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한층 더 편리하고 강력한 청소성능을 갖춘 음성인식 로봇청소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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