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 스펙에 관계없이 클라우드로 고사양 게임 플레이
LG유플러스에서 한국 단독 서비스 중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가 오늘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지포스 나우는 디바이스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 고사양 게임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반으로 스트리밍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일반적인 게임 디바이스가 아닌 PC, 맥(Mac), 쉴드(SHIELD), 안드로이드 폰 같은 수십억 대의 기기도 지원한다.

PC와 같이 지포스 나우는 오픈 플랫폼이다. 엔비디아의 글로벌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고성능 엔비디아 게임 레디 드라이버(NVIDIA Game Ready Driver)를 활용한다. 실제 PC 게임을 지원하기 때문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정확도를 높이고 게임 컨트롤러도 최적화할 수 있다.

Game ON

게이머들은 각자 많은 수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베타 멤버들도 이미 상당한 양의 게임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50개 또는 그 이상을 갖고 있는 멤버들의 비중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기존 PC 게임 퍼블리셔들과 협업해 게이머들이 지포스 나우를 통해 지속해서 게임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또한 현재 30개의 무료 게임이 제공되며,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수백가지의 게임을 50여 개의 퍼블리셔에서 구매한 후, 즉시 플레이 할 수 있다. 모든 게임은 클라우드 내에서 자동 패치되며, 멤버들의 요청, 게임의 인기, 퍼블리셔의 의견에 따라 매주 새로운 게임이 추가된다. 

 

Play ON

지포스 나우를 통해, PC 게임이나 60FPS 이상의 게임을 할 수 없었던 디바이스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맥에서 호환되지 않던 게임들, 오래된 노트북에서 구동하기 어려운 최신 게임들을 이제 지포스 나우에서 즐길 수 있다. 또 올해는 크롬북에서도 PC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RTX ON

엔비디아는 레이 트레이싱을 비롯해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그래픽이 구현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은 빛의 물리적인 반응을 시뮬레이션해 풍부하고 화려한 그래픽을 구현한 게임에서도 영화같은 실시간 렌더링을 제공한다.

현재 지포스 나우의 국내 서비스는 LG유플러스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플러스 홈페이지(gfn.uplu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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