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 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 그룹 내에서 디지털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엔드레스하우저 디지털 솔루션(Endress+Hauser Digital Solutions)’이 2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엔드레스하우저 디지털 솔루션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시스템을 비롯,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특화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18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창립 초기에는 주로 PROFIBUS나 FOUNDATION Fieldbus, HART와 같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기술에 집중해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뒀으며, 현재는 EDD(Electronic Device Descriptions), FDT/DTM 기술에 바탕을 둔 측정 계기의 통합과 연결성에 초점을 둔 R&D 작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의 각종 서비스에 대한 수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 IIoT와 관련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IIoT 시스템 ‘네틸리온(Netilion)’은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상용화 중이다. 네틸리온이란 플랜트 오퍼레이터로 하여금 설치된 계기의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플랜트 전체 수명 주기에 기반한 오작동 예방, 프로세스 간소화를 보장하는 디지털 시스템이다.

엔드레스하우저 디지털솔루션의 대표이사인 롤프 버르크호퍼(Rolf Birkhofer)는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즉, 엔드레스하우저와 고객이 만나는 모든 접점으로부터 받게 되는 인상과 느낌의 총체를 지속적으로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향후 네틸리온 플랫폼에 기반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부가적인 계기와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제공해 고객들이 디지털 서비스의 효용을 실감할 수 있게끔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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