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 기반의 NVIDIA Quadro RTX 임베디드 GPU로 구동되는 MXM GPU 모듈 'EGX-MXM-T3000'을 공개했다.

이 모듈은 긴 제품 수명과 함께 최근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크기와 무게, 전력(SWaP) 문제를 해결하고,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AI) 연산을 지원할 수 있는 미션 크리티컬 엣지 컴퓨팅/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EGX-MXM-T3000

GPU 가속 컴퓨팅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GPU를 통합하는 엣지 시스템은 의료 영상, 제조 결함 검사, 스마트 도시의 교통 흐름 분석, 기타 여러 임베디드 세그먼트의 실제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빠르게 반응하고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튜링 아키텍처는 공유 메모리를 위한 정수(Integer) 데이터 경로와 통합 아키텍처인 텐서 코어(Tensor Cores)를 사용해 NVIDIA 파스칼 아키텍처 대비 CUDA 코어당 전달 성능이 50% 향상된 모델이다. NVIDIA CUDA 플랫폼을 통해 최소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GPU를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성능 개선도 가능하다.

에이디링크 플랫폼 제품 센터 책임자인 제인 타시(Zane Tasi)는 "의료 영상을 예시로, 이미지 구조는 방대한 병렬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한다. 필요한 컴퓨팅 기능을 통합하고 모바일 의료용 이미징 기기의 엄격한 SWaP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NVIDIA 튜링 아키텍처 기반 MXM GPU 모듈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GPU 성능에 큰 영향을 받는 또 다른 응용 분야 중 하나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자율주행 차량, 로봇, 드론과 같은 기기들이다. 그는  "SWaP 제약이 있는 모바일 환경에서 고정밀 결과를 생성하기 위해 대용량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튜링 아키텍처 기반 MXM GPU 모듈은 자율 주행 기기의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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