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오픈소스 기반 실시간 검색·로그 분석 전문 기업 엘라스틱(Elastic)이 '쿠버네티스(Kubernetes)의 엘라스틱 클라우드(ECK) 1.0'을 정식 버전으로 출시했다. 쿠버네티스는 분산 시스템에서 특정 영역을 구분하는 가상화 기술인 '컨테이너'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배포하는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이다.

엘라스틱은 쿠버네티스에서 엘라스틱 서치를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하고, 쿠버네티스의 엘라스틱 제품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자료=엘라스틱

특히 쿠버네티스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컨테이너 방식은 사실상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엘라스틱도 엘라스틱서치, 키바나(Kibana) 등에 대한 공식 도커(Docker) 이미지 출시, CNCF(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 가입, Helm(CNCF의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 차트 출범 등 컨테이너 작업 지원을 위한 단계들을 밟아왔다. 

ECK 정식 버전은 쿠버네티스 오퍼레이터 패턴을 기반으로 구축돼 쿠버네티스에서 하나 이상의 엘라스틱 스택 배포를 관리할 때 확장, 업그레이드, 구성 관리 등과 같은 작업 운영을 간소화해준다. 

이와 함께 ECK는 ▲키바나를 포함한 여러 엘라스틱서치 클러스터 배포와 관리 ▲새로운 엘라스틱 스택 버전으로의 원활한 업그레이드 ▲사용 사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간편한 확장 ▲모든 클러스터에 기본 보안 탑재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 사용자에게 APM, Logs, 메트릭스, SIEM, 캔버스, 렌즈, 머신러닝, 인덱스 수명주기 관리와 같은 엘라스틱으로부터만 얻을 수 있는 기능과 성능을 포함하는 완전한 쿠버네티스의 엘라스틱 환경을 제공한다.

엘라스틱은 향후 전용 UI, 퍼스트 파티 API, 자동 확장 등 ECK 위에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환경을 구축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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