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가 ‘4차인재 양성사업’의 2020년도 상반기 직무훈련생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만 34세 이하 학사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18개의 출연(연)이 참여해 ‘소재·부품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포함한 38개의 직무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강릉·광주·대구·정읍 등 출연(연) 지역조직에서 지역 산업과 기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융합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 총 720명을 대상으로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상반기 선발 인원은 530여 명이다. 기관별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4월부터 6개월 간 직무훈련이 진행된다. 선발된 훈련생들은 해당 출연(연)의 연구시설, 연구인력, 기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R&D) 이론과 실무 교육을 거쳐 실무 경험을 위한 기업 현장 연수를 받게 된다. 이외에도 취업역량 교육, 취업 멘토링과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총 1134명이 참여한 본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람 중 60% 이상이 중소·중견기업 등의 기업에 진출했다. 또한, 취업 직무유형의 60% 이상이 R&D, 정보기술(IT) 분야로 과학기술 분야 취업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직무 훈련 희망자는 해당 홈페이지(training.nst.re.kr)에 접속해, 2월 5일(수)부터 3월 1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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