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창업가를 위한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구글 스타트업 입주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Residency)' 모집을 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해외 진출을 기획 중인 성장 단계의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에게 입주사 전용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구글의 ▲제품 ▲네트워크 ▲우수 사례를 기반으로 맞춤화된 교육과 체계적인 멘토링을 지원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매년 2회에 걸쳐 4~6개의 입주사를 선정했던 모집 방식을 이번 해부터 상시 지원 체제로 변경, 입주사마다 최대 6개월까지 입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각 스타트업이 필요한 일정에 맞춰 사무 공간에 입주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지원 대상은 자사만의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 가능성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한 10인 이하 규모의 스타트업이며, 올해부터는 ‘현재 해외 진출을 했거나 향후 1년 안에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신청 조건을 추가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종 선발된 입주사는 구글의 스타트업 전문가가 상주하며 각종 멘토링과 전략 전수,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등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상협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한국 총괄은 “스타트업들의 현실적인 상황에 맞춰 입주 시기를 정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상시 지원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며 “특히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에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1월 14일부터 신청 페이지(https://www.campus.co/residency-ko/seoul)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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