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부품 대량 세척 가능한 친환경 세척기... 안정성과 작업 생산성도 높여

[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설비 보수제품 제조업체 NCH코리아(NCH Korea, 엔씨에이치코리아)가 고성능 수용성 부품 세척기 ‘토렌트(Torrent) 7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재래식 부품 세척기는 ▲안정성 ▲신속성 ▲안전사고 대응 등의 면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많았다. 토렌트는 수용성 세정액을 사용하여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NCH의 토렌트 700 사진. (자료제공=NCH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토렌트 700은 기존 장비보다 5배 신속하며, 자동장비가 세척하지 못하는 곳까지 세척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세정을 위한 부식 억제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에어로졸을 이용한 2차 세척이 필요 없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세척제는 대상에 따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토렌트 700’은 밀봉 세척 장비로서, 사용자가 유해한 탄화수소계용제 또는 세척제 노출되건, 유독 증기 흡입, 화재 위험이 없어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토렌트 700’은 유기용제를 사용할 필요 없어 유해성 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ISO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토렌트 700’은 대형 부품을 대량 세척하는데 적합한 제품으로, 지난 2010년 출시된 ‘토렌트 500’ 비해 세척할 수 있는 부품의 크기 및 중량, 공기 압력이 30%이상 증가했다. NCH 관계자에 따르면, ‘토렌트 700’은 최대 세척할 수 있는 부품 크기가 넓이 1020mm, 깊이 720mm, 높이 500mm 이며, 최대 세척 부품 중량 80kg, 세척 공기압력은 최대 45bar, 652ps이다.

NCH코리아 관계자는 “토렌트 700 판매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고객사를 방문해 ▲장비 유지 ▲보수 및 세정액 관리 ▲세정액 보정 등 꼼꼼한 전문가 관리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토렌트 700은 항공산업 금형, 사출 장비, 자동차 산업, 고속철도 산업, 초음파 세척 작업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렌트는 증발이 거의 없는 수용성 세정액을 사용하는 밀폐 세척 장비다.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부품 세척기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토렌트는 유기용제의 증기 흡입 위험이 없고 작업자가 정확하고 빠른 시간 안에 세척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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