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 컨트롤러로 360도 방향전환, 한번 충전으로 4시간 사용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손잡이에 위치한 컨트롤러로 조작해 사람과 짐을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전동 웨건 ‘오르고(ORGO)’가 1월 28일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런칭된다.

디카트(DCART)가 지난 3년간 개발한 오르고는 3세에서 8세까지의 유아 또는 짐을 싣고 움직일 수 있도록 전동 모듈을 장착한 웨건이다. 손잡이에 위치한 컨트롤러를 통해 360도 자유자재로 방향을 전환할 수 있으며 양측 뒷바퀴에 총 120W 출력의 모터 2개가 장착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르고는 최고속도 5km/h, 최대 무게 60kg의 짐을 적재할 수 있으며 15도 경사의 오르막길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별도로 충전할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으로 풀 충전 시 배터리 수명은 연속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급상황 시 제동할 수 있는 전자식 브레이크 ▲방수 기능의 시트 ▲어린아이의 오작동을 사전에 차단하는 키즈락 버튼 ▲다양한 액세서리로 나만의 웨건을 꾸밀 수 있는 점 등이 있다.

한편 디카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전 세계인에게 오르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르고는 현재 생산 준비 중이며 5월 중 국내 출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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