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전시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4곳과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에서 우수 과제로 선정된 5개 과제가 소개된다.

'C랩 아웃사이드'로 전시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해 반려 로봇을 만드는 '서큘러스(Circulus)' ▲헬스케어 데이터에 기반해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트(FITT)' ▲카메라를 통해 제스처로 사물을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브이터치(Vtouch)' ▲영상·음성·문자 채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다자 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무디(Smoothy)'로, 삼성전자는 지난 사업 협력 방안 모색, 사업 지원금, 투자유치, 세계적인 IT 전시회 참기 기회 제공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차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C랩 인사이드' 우수 과제에는 ▲스마트폰, 태블릿의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 키보드 솔루션 '셀피타입(Selfie Type)' ▲종이에 밑줄 그은 글을 스크랩·검색해주고 디지털로 관리하는 스마트 형광펜 '하일러(Hyler)' ▲두피 케어와 탈모 예방을 위한 홈케어 솔루션 '비컨(Becon)'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사이드(SunnySide)' ▲자외선 영향을 모니터링, 관리하는 센서와 서비스 '울트라브이(UltraV)' 등이 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다양한 글로벌 전시회에 앞으로도 C랩의 우수 과제를 출품하고, 스타트업들이 시장 트렌드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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