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무라타제작소(Murata Manufacturing, 이하 무라타)가 3D 햅틱스(3DHaptics) 기술이 적용된 햅틱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는 미라이센스(MIRAISENS)를 자회사로 완전 인수했다.

 

무라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센서와 액추에이터(Actuator) 사업 부문에서 갈고 닦은 디바이스 설계 기술과 미라이센스의 햅틱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D 햅틱스 기술이란 촉각 경험을 위한 장치로, 다양한 강도의 진동을 결합해 당기고 미는 힘과 터치감, 탄력을 느낄 수 있는 압력, 질감을 느끼는 촉감으로 감각을 재현한다. 가상현실(VR) 게임이나 원격 수술에 활용될 수 있다. 미라이센서는 신경과학에 기반한 햅틱 기술인 환상 햅틱(Illusionary Haptics) 기술을 활용해 3D 햅틱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피부 자극을 통해 정신적인 환상을 만들어낸다.

무라타 무라타 쓰네오(Tsuneo Murata) 이사회 의장 겸 사장은 “5G를 비롯한 통신 기술이 확장됨에 따라 사람의 감각 지각에 필적하는 경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이다. 다양한 인지 경험을 재현할 수 있는 미라이센서의 기술과 무라타의 기술을 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미라이센스 코다 나쓰오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무라타 그룹의 일원으로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분야를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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