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채널 210여 개, 하이라이트 연 7만여 편 확보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가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인 Seezn(시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을 210여 개로 확대하고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을 연간 7만여 편 이상 확보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KT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시즌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에 CJENM ‘티빙’의 NVOD(Near Video On Demand, 고객이 특정 시간에 가상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VOD 형태로 보는 서비스) 채널 100여 개를 추가한다. 이 NVOD 채널은 유료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시즌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CJENM과 JTBC의 방송 하이라이트 영상도 연 7만여 편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별도의 포털 검색이나 방송사 사이트 접속 없이도 시즌 앱 한 곳에서 본편은 물론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모두 감상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라이트 영상도 시즌 앱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 방송사, 제작사와 협업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 오리지널 콘텐츠를 늘려나가고 있다. 올 한해만 50개 이상의 타이틀을 제작했으며, KT의 통신 기술과 미디어 역량이 접목된 실험적인 콘텐츠도 폭넓게 시도하고 있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단장은 “시즌은 지상파, 종편, 케이블 방송을 하나의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강점과 더불어 지니뮤직의 음악감상까지 결합해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콘텐츠 강화에 힘써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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