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여성을 위한 디지털기술 활용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인 맘이랜서가 제3자 배정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2억 원 규모의 개인 임팩트 투자 유치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또한 이와 함께 최대주주 보유 주식의 약 19%(8000주)를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로 조성한 기금은 4차 산업혁명 가속화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프리랜서' 직업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맘이랜서는 2013년 9월 설립 이래 코딩교육을 포함한 창업창직 직업훈련 3390회, 수료자 경제활동 매칭 공헌 2330회에 달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1600명의 코딩교육 전문강사 회원이 가입한 프리랜서 회원 공동체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교육서비스 기업이다.
펀딩 1단계로 IR 설명회를 통해 목표액 2억 원 중 1억 4000만 원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청약 완료했으며, 2단계인 일반인 대상 펀딩은 2020년 1월 7일까지 사회적 경제 전문 펀딩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진행된다.
맘이랜서 김현숙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보통주로 투자받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라며, “개인 보통주로 임팩트 투자유치를 통해 임직원과 회원, 프로보노 주주 100명으로 구성된 공동체 플랫폼 지배구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근로자도 자영업자도 아닌 프리랜서의 상호 협업이 필요한 시대이며, 맘잡고네트워크는 회원-직원-파트너-주주 간 투명하고 공정한 협업 룰을 바탕으로 모두에게 가치 있고 지속 가능한 임팩트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맘이랜서는 이외에도 공동체 서비스 강화를 시도 중이다. 가입 회원은 유형별로 ▲강사회원 서비스와 ▲사업회원 서비스로 구분된다. 강사회원은 코딩과 디지털 융합 문제해결 교육자 직업훈련과 교육 경제활동 매칭 지원을, 사업회원은 공동체를 대표해 디지털기술 활용 교육과 IT서비스 영역의 사업 제안과 유치, 사업 주수와 관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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