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미 Biz 플랫폼’, 화상 회의로 64명, 라이브 모드로 10만 명 접속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구루미가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구루미 Biz 플랫폼’을 12월 16일 출시했다.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기반의 구루미 Biz 플랫폼은 화상회의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이나,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회사를 위한 플랫폼이다.

구루미 Biz 플랫폼의 화상 회의는 최대 64명까지의 이용자가 한 화면에서 고화질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문서 공유를 통해 보고자료를 공유하고 함께 보며 회의를 할 수 있다. 개인 과외나 학원 수업을 위해 화상 교육 모드를 제공하며, 판서·실시간 퀴즈·그룹 토의 등의 기능을 사용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라이브 모드는 최대 10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이나 웹 세미나(webinar)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하고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다 현장감과 방송 몰입도를 높이는 서비스다.

구루미 Biz 플랫폼의 강점은 바로 오픈 API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미 10여 개의 국내외 기업과 기관에서 ‘실시간 영상회의’, ‘실시간 영상교육’, ‘실시간 양방향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술력이 검증된 플랫폼이다. 새로운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기업은 고급 엔지니어와 고급 운영인력, 인프라 확보가 어려워 서비스 개발과 유지에 대한 어려움 컸지만, 구루미 Biz 플랫폼은 영상기반 기술자나 솔루션이 없이도 실시간 영상기반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영상처리기술, 운영과 인프라는 ‘구루미’에 맡기고, 더 중요한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BM에만 집중할 수 있다.

기존의 기업 화상회의는 화상회의가 필요한 기업이 솔루션을 사내에 구축해 기존 시스템에 통합하거나, 줌(Zoom)이나 스카이프와 같은 화상회의 서비스를 기존 시스템에 연동해야만 했다. 하지만 구루미 Biz 플랫폼은 이런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루미 Biz 플랫폼 총괄을 담당하고 있는 유민재 이사는 “구루미 Biz 플랫폼이 기업의 기존 플랫폼에 쉽게 적용할 수 있고 기업의 요구에 맞춰 적시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실시간 화상 기능을 고객사의 그룹웨어나 메신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임베디드시켜 제공할 수 있고, 연동이 어려울 경우에는 구루미 Biz 플랫폼의 서비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주 52시간 근무’ 시대에 ‘화상회의’를 효율적이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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