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애니웨어, AI 기반 문서 처리 기능 확대 제공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글로벌 시장조시기관인 에버레스트그룹은 지능형 문서 처리가 향후 2년 동안 연간 최대 80%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가운데, 웹 기반 RPA 통합 지능형 문서 처리(IDP) 솔루션 ‘아이큐봇(IQ Bot)’의 출시 이래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온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고객에게 한층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월 12일 발표했다.
전 세계 4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이 도입한 아이큐봇은 비즈니스 사용자가 문서와 연관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직접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아이큐봇의 최신 버전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통해 제공되며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처리 기능을 전 세계 사용자와 기업에 확대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 사례를 통해 여러 산업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보이스, 구매 주문서(PO), 대출 신청서, 보험금 청구서 등 다양한 문서를 처리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쉽게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이큐봇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확장해 한글 등 총 10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여권 등의 신원 확인 문서와 보험 청구서, 건강 정보 등의 업계 표준 문서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준다.
최신 버전의 아이큐봇은 ▲한글 인식 기능 개선과 영어 손글씨 인식 지원 ▲각 기업의 문서 환경에 최적화된 OCR 엔진 선택 가능, 온프레미스 버전 또는 클라우드 버전 선택을 할 수 있어 업무 자동화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제공 ▲각 문서 처리 단계마다 AI를 활용하고 사람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문서 처리 자동화 과정 간소화 ▲파이썬 스크립트를 활용해 추출되는 결과값 원하는 대로 맞춤 변환 ▲개발자 API를 활용해 외부의 데이터베이스와 교차 검증 혹은 머신러닝 엔진을 호출해 자연어 분석에 적용 가능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은 수많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연관된 대용량의 문서를 지능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아이큐봇의 최신 업데이트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AI와 머신러닝을 쉽게 활용해 문서 중심의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자동화, 간소화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