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미국 텍사스주에 소재한 물류센터를 확장하고 있으며, 첨단 수직 리프트 모듈(VLM, Vertical Lift Module)을 운영해 스마트한 물류 보관·유통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거대한 수직 파일링 캐비닛인 VLM은 선반과 자동 엘리베이터가 결합돼 수만 개의 전자부품을 보관할 수 있다. 직원이 기기를 작동시키면 VLM이 부품을 작업장으로 직접 전달해 효율성과 가용 바닥 면적이 증가하며, 이를 통해 직원의 걷는 시간을 45%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 현재 마우저는 55대의 VLM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1대는 신제품이다. VLM이 완전히 가동되면 한 번에 최대 12만 개의 부품을 실을 수 있어, 전 세계 63만 명 고객의 주문을 신속하게 작업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글렌 스미스(Glenn Smith) 사장 겸 CEO는 “디지털 혁명으로 전 세계에서 전자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마우저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에 거액의 설비 투자를 진행해 물류 센터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북미 내 최대 규모의 VLM 시설을 갖췄다는 건 스마트하게 근무한다는 마우저의 신념에 대한 증거와 같다. 현재 물류 공간을 추가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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