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지난 2월 발표한 노스텔 AB(Norstel AB, 이하 노스텔) 초기 지분 인수에 이어, 나머지 45% 지분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ST는 노스텔 인수에 약 1억 375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인수 자금은 가용 현금으로 이뤄졌다.

 

노스텔은 스웨덴의 SiC(Silicon Carbide) 웨이퍼 제조업체로, 이번 인수는 ST가 SiC 웨이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며, 노스텔은 ST의 글로벌 R&D와 제조설비에 완전히 통합된다. 150mm 베어와 에피택셜 SiC 웨이퍼, 200mm 웨이퍼 등을 생산하고, 넓은 밴드 갭 소재에 관한 R&D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ST 장 마크 쉐리(Jean-Marc Chery) 회장 겸 CEO는 “전 세계적으로 SiC 생산량이 제약을 겪는 상황에서 노스텔 인수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ST의 SiC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게 됐다. 이를 통해 웨이퍼 수율과 품질 개선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SiC 로드맵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자동차·산업용 SiC MOSFET과 다이오드 제품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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