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안전 보호 기능, 1회 충전당 주행 가능 거리 극대화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자사의 고정밀 IC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12월 3일 밝혔다. ADI의 기술은 리막의 BMS가 배터리로부터 최대한의 에너지와 용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언제든지 충전 상태와 그 밖에 다른 배터리 관련 파라미터들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리막 C_Two는 최고 시속 258 마일(약 412km/h)에 달하는 완전 전기 하이퍼카다. 1914 마력의 이 C-Two는 1.85초 만에 0~60mph(약 97km/h)까지, 11.8초 만에 0~186mph(약 30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이러한 고성능 출력 달성을 위해, 리막 팀은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배터리 팩 같은 탁월한 기술들을 설계하며 개발하고 있다. 

BMS 기술은 자동차가 동작하는 동안 출력과 충/방전을 관리할 뿐 아니라 정밀 측정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마치 배터리 팩에 대한 ‘두뇌’처럼 행동한다. 또한 BMS는 배터리를 각종 위험요인들로부터 보호하는 핵심적인 안전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배터리 팩은 차량에 최대한의 전력 출력을 제공하도록 매끄럽게 연동하는 개별 배터리 셀의 묶음들로 구성된다. 만약 각 셀들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 셀들은 스트레스를 받아 완전 충전 상태에 도달하기 전에 충전이 완료돼 전반적인 배터리 수명을 단축하는 결과를 낳는다. ADI의 배터리 관리 IC는 매우 정확한 측정 성능을 제공해 보다 안전한 자동차 동작을 구현하며, 1회 충전당 주행 가능 거리를 극대화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패트릭 모건(Patrick Morgan) 자동차 전기화·인포테인먼트 담당 부사장은 “고성능 전기차일수록 고정밀 전기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고 “정밀 정확도는 빠른 충전 시간은 물론이고 배터리 용량 및 주행 거리 극대화와 직결된다. 세계 최고의 성능 달성을 목표로 하는 리막의 업계 선도적인 전기차 시스템을 ADI의 정밀 배터리 관리 IC로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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