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3D 모델링을 수 주에서 수 초로, '유니티 리플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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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3D 모델링을 수 주에서 수 초로, '유니티 리플렉트'
  • 이건한 기자
  • 승인 2019.12.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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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건축 · 엔지니어링 업계를 위한 실시간 3D BIM(건축 정보 모델)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출시했다. 

유니티 리플렉트는 건축가, 3D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이 프로그래밍 숙련도에 관계없이 BIM과 CAD 데이터를 실시간 3D 모델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툴 그대로 작업한 데이터를 다양한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유니티 멀티플랫폼 지원을 통해 25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데이터를 확장할 수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
유니티 리플렉트

또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오토데스크 레빗(Revit)과 스케치업에서 수행한 작업을 모바일, 데스크톱,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플랫폼과 기기에서 실시간 동기화하고, 몰입형 인터랙티브 환경에서 작업을 수정하며 협업할 수 있다. 이처럼 개발자와 설계자 사이 간극이 줄어들고 더 나은 협업이 가능해지며, 프로젝트 전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유니티의 설명이다. 

유니티는 지난 6월 유니티 리플렉트를 최초로 공개한 후 9월 진행된 ‘유나이트 코펜하겐(Unite Copenhagen)’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최초의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뉴욕의 건축 회사 'SHoP Architects'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가장 높은 325m 높이의 빌딩인 '9 DeKalb Avenue'를 건설하는데 유니티 리플렉트를 사용했다. 3D 디자인을 실시간 3D로 변환하는 과정이 기존에는 수 주가 걸렸으나 유니티 리플렉트는 이를 초 단위로 단축시켰다. 

9 DeKalb Avenue
9 DeKalb Avenue

또한 모든 관계자가 지식 수준과 상관없이 진행 상황에 대한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고, 건설 현장에서는 AR로 시공 문서를 확인하거나 실제 환경에 설계도를 겹쳐볼 수 있게 되는 등, 기존 워크플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