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처분소득 급증으로 쇼핑 시즌 막바지 매출 급증 예측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IBM은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전년보다 4% 증가할 것이라는 흥미로운 AI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은 추수감사절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기간을 뜻한다. 

이는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가 예측한 4% 증가와 동일하다. 전미소매협회는 이 결과를 위해 10월 미국 소비자 7782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한 바 있다.

IBM은 인구 데이터와 25개 이상의 소매 업종에서 다양한 요인을 AI가 분석해 이 보고서를 도출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12월 소매상들의 매출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는 초기에 급격하게 증가하던 그 동안의 추세에서 벗어나 시즌 마지막인 연말에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의 연말 가처분소득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IBM은 AI를 활용한 분석을 통해 장난감 매출이 2018년보다 15.17% 증가해 상품들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밖에 전체 온라인 판매는 11.36% 늘어나고 외식업은 8.46%, 스포츠·여가 5.55%, 생활용품은 3.87% 증가치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아동 의류 부문은 매출이 2018년보다 14.94% 감소하고 가전기기(2.24%)와 의류(1.24%)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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