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SK하이닉스·삼성 이어 DDR5 내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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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SK하이닉스·삼성 이어 DDR5 내년 양산
  • 선연수 기자
  • 승인 2019.11.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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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마이크론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말 DDR5 출시를 예고한 데 이어, 내년 초 DDR5 양산을 시작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마이크론은 DDR5 인터페이스 IP를 제공하는 케이던스(Cadence Design System)와 협력 중이다. 지난 해 5월, 이미 DDR5 4400MT/s 메모리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마쳤으며, 올해 말 초도생산을 목표로 16Gb DDR5칩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Joint Electronic Device Engineering Council)가 DDR5의 최종 규격 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황으로, 계획대로 이행된다면 올해 말 최종 제정 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론은 18nm 이하 공정을 사용해 16Gb DDR5 메모리를 만들 계획이며, 내년엔 데스크톱 양산, 2021년 이후엔 산업용·임베디드용 시장 안착을 위한 양산 물량 최대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DDR5는 DDR4의 차세대 규격으로 기존 세대 대비 보다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스템 레벨 시뮬레이션에서 DDR4 대비 유효 대역폭 1.36배 증가, 설계 시 1.87배 개선, 그리고 동작 전압 1.1V에 4800MHz부터 6400MHz까지 표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DDR3에서 DDR4으로의 전환에 2~3년의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미루어, DDR4에서 DDR5로의 변화도 2~3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모리 시장은 DDR5를 통한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메모리의 업그레이드는 일반 컨슈머 기기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