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엔비디아가 전 세계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 중 136대가 엔비디아의 GPU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상위 10위권 내 제품 중 절반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의 총 컴퓨팅 파워 중 약 40%에 달하는 626페타플롭(Petaflops)가 GPU 가속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10년 전만해도 500위권 내 슈퍼컴퓨터들은 GPU 가속기를 채택하지 않았다. 순위권 내 3대는 엔비디아의 사내 시스템으로 그중 20위를 차지한 DGX 슈퍼POD(Super POD)는 자율주행 차량과 같이 컴퓨팅 집약적인 AI 워크로드를 위해 24시간 가동된다.

또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19)에서 발표된 그린500(Green500) 리스트의 상위 30대 슈퍼컴퓨터 중 90%가 엔비디아 GPU로 구동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서밋(Summit)은 엔비디아 V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로 구동된다. 2만 7000개가 넘는 엔비디아 V100 텐서 코어 GPU가 탑재된 서밋 슈퍼컴퓨터는 ▲유전학 ▲기상학 ▲병리학 ▲핵폐기물 복원 등 엑사스케일의 과학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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